[프로포즈용] - 누가 뭐래도 난 니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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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8 09:32 조회4,94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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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사연 예제 샘플 입니다>=============
안녕하세요 . 000 이라고 합니다. 더운 대구에 살아요.
이렇게 라디오 사연을 보내는건 태어나서 처음이네요.
부디 간택되길 바라는마음을 담아 글을 씁니다.
저에겐 사귄지 곧 2년이 다 되어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 2년이지 알고지낸건 어언 12년이 넘어가네요.
건축학개론에서 10년의 공백을 두고 애틋한 사랑을 한것과 같이 저희도 어느덧 12년을 알고 지냈네요.
2011년 12월 30일 엄청나게 춥던 서울에서 그녀를 10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사실 알고만 지냈지, 연락을 자주하고 그런사이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웬지 그날은 그녀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고 그렇게해서 저희는 뜬금없이 술이나 한잔하자며 만나게 되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오들오들떨며 서있는 그녀의 모습을 저멀리서 보고 10년전과 변한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10년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한껏 마음도 들뜨게 되었습니다.
못만난 공백의 시간은 제껴두고 그날하루 어쩌니 재밌게놀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대구에 살고 그녀는 서울에 살았기에 곧 헤어짐이란 큰 아쉬움이 다가왔고 저는 일생일대의 ,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을 했지요.
000야~, 나 000 야~ 내가 그날 너에게 사귀자고 한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신의 한수인 것 같다.
너라는 꽃 같은 복덩이가 나에게로 굴러오다니 하늘은 내 편인가봐.
우리가 이렇게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친구로 계속 있었다면 아쉬워서 훗날 죽어서 눈이나 감았겠니..
000야~야. 우리2년간 사귀면서 너와 처음간 스키장, 제주도, 안면도, 경주, 필리핀… 수많은 추억들이 내가 널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주고있어.
다 내 가슴과 머리속에 쌓여서 이젠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게 되버렸네. 한마디로 너와 난 일심이체란 말이지. 동체는 징그러우니까 하지말자.
늘 옆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주고 항상 힘을 주는 너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르겠다
많이 남진 않았지만, 내 남은 인생을 너와 같이 보낸다면 이보다 기쁘고 좋은 일이 있을까 해.
니앞에서는 한없이 부족한 나이지만 한편으론 니 앞에서만은 이 세상 누구보다 멋있고 당당한 사람이고 싶어.
000야. 내가 너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또, 영원히 사랑할꺼야.
늘 니 옆에서 널 지켜주고 , 누가 뭐래도 난 항상 니 편이 되어줄께.
우리 사랑 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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