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여자친구 생일이벤트로 라디오cd를 신청했습니다.
사귀자고 고백했던 곳에 가서 들려줬어요.
생일 이벤트겸 프로포즈도 겸했습니다. ^^
평소 여자친구가 갖고 싶어 하던 목걸이와 함께 준비했죠.
사귀자고 고백했던 곳을 여자친구가 참 좋아했어요.
가끔씩 거기 가자고 말하곤 하거든요. 그래서 의미 있는 장소에서
프로포즈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시끄럽지 않고.. 분위기 자체가 조용해서.. 라디오cd를 들려주기엔
안성맞춤인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서 라디오cd를 만들면서
기대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샘플 들어보고 완전 마음에 들어서
빨리 여자친구에게 들려주고 싶단 기대로 가득찼었죠.
반차 써서 레스토랑에 먼저 가서 이벤트 할 cd 틀어보고
리허설까지 마친 후, 레스토랑이 있는 곳 지하철 역에서
여자친구 픽업해서 레스토랑으로 함께 갔습니다.
생일에 보는 거라 프로포즈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서프라이즈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러브레코드 덕에 이벤트 정말 잘 마무리했구요^^

mr 신청은 김동률 감사로 부탁드려요~
축가로 잘쓸께요^^